💍 이혼 후 첫 ‘집들이’, 김나영·마이큐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 전하다
방송인 홍진경 씨가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절친한 후배 부부를 초대하여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마이큐, 김나영 부부를 홍진경 씨의 집으로 초대하여 직접 정성 가득한 잔칫상을 차려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홍진경 씨는 후배 부부를 위해 갈비찜과 잡채 등 푸짐한 잔치 음식을 직접 준비하시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셨습니다. 그녀는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내가 진짜 찐사랑하는 애들입니다. 너무 응원합니다. 현석이(마이큐)도 원래 알았던 동생이고, 나영이도 내가 예뻐했던 동생이라 진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특히 이번 집들이는 홍진경 씨의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사적인 모습이 담겨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 홍진경의 요리 내공 비밀은 ‘제사 4번’… 시집가자마자 맡아
능숙하게 잔치 음식을 만들어내는 홍진경 씨에게 잡채를 잘 만드는 비결을 묻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결혼 초기 시절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홍진경 씨는 “나 되게 생긴 거에 비해서 요리 좀 알지 않냐”라고 운을 떼시더니, “제사를 1년에 4번 지냈습니다. 시집가자마자 그 해에 제사 4개를 물려받았습니다”라고 깜짝 고백을 하셨습니다. 엄청난 횟수의 제사를 결혼 초기부터 맡게 된 남다른 경험이 지금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만들었음을 담담하게 털어놓으신 것입니다.

제사 준비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시어머니가 딱 놓으셨습니다. 날 믿으신 거다”라고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근데 일주일 전부터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매년 네 번씩 치러야 했던 제사 준비 앞에서 느꼈던 긴장감과 현실 며느리의 고충을 솔직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제사 경험을 통해 홍진경 씨는 “나는 제사 음식으로 다져진 애라 엔간한 양은 무섭지 않다”라며 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셨습니다.
🔪 “요리는 기세고 정답이 없다”… 홍진경의 확고한 요리 철학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진경 씨는 자신만의 확고한 요리 철학을 후배들에게 전달하셨습니다. 그녀는 “요리에 대해서 쫄면 안 됩니다. 요리는 기세고 정답이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식대로 하는 게 내 정답”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극한의 긴장 속에서 수많은 양의 제사 음식을 만들며 체득한 노하우와 철학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홍진경 씨는 지난 8월, 2003년 결혼한 5세 연상의 사업가와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공식화하셨습니다. 절친 정선희 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밝히시며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비록 과거의 결혼 생활 속 이야기를 꺼내셨지만,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에서 홍진경 씨의 단단한 내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삶과 활동, 그리고 솔로 라이프의 이야기에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